(런던=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가운데)이 5일 오후(한국시간) 런던 시내호텔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2021.5.5 ⓒ천지일보 2021.5.24
(런던=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가운데)이 5일 오후(한국시간) 런던 시내호텔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2021.5.5 ⓒ천지일보 2021.5.24

“남조선 언론 등도 비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국 공조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23일자 기사에서 “남조선 언론, 전문가들 속에서 한미일 3자 공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미일 외교장관, 안보실장, 정보수장 회담에 이어 국방장관 회담이 추진 중인 상황을 거론하며 “이는 압박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해선 “남조선 무시전략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미국이 원하는 한미일 협력을 일본에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며 “이를 자국 여론 조성에 활용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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