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열린 4G LTE 상용서비스 기념 행사에서 LG유플러스 4G LTE 1등을 선언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3위의 길 15년을 걸어왔다. 그러나 LTE는 같은 선상에서 시작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우리가 1등을 못할 이유가 없다. 1등을 못하는 것이 곤란하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4G 시대를 본격 개막하는 ‘4G LTE 상용서비스 기념행사’를 갖고, 가장 빠른 속도의 4G LTE 1등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서 ‘가장 빠른 4G’와 ‘대한민국 최강 LTE’인 ‘The Ultimate Speed’를 표명하고 4G LTE 상용서비스를 1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4G LTE는 기존 3G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75Mbps(다운로드)로 5배 빨라 현 이동통신 기술 중에서 가장 진화된 서비스다. 이에 노래 100곡을 받는 데는 40초, 영화 1편은 2분 내에 내려받을 수 있게 되며 고화질 HD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등 진정한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열린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타사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4G LTE 시대가 열리면 기존 3G 시대보다는 7배가량 속도가 빨라진다.

이 부회장은 “창립 이후 사상 최대의 투자를 통해 내년 7월 LTE 전국 서비스에 돌입하면 와이파이 유플러스존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다”며 “LG유플러스는 대한민국 최강의 4G LTE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시장의 판도를 바꿔 모바일 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IT의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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