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분쟁을 종식하는 휴전 소식에 환호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11일간의 가자 지구 유혈 충돌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2021.05.21.
[가자지구=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분쟁을 종식하는 휴전 소식에 환호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11일간의 가자 지구 유혈 충돌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2021.05.21.

“항구적 평화정착 위한 협상 재개 희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국제사회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의 당사자들이 교전을 중지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미국, 이집트 등 관련국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금번 휴전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기를 바란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협상도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사태로 희생된 민간인들의 유족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하며 가자 지구 주민의 고통 경감 등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필요한 기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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