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위원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베트남전쟁 중 전쟁지역에서 파병군인을 위해 위문공연 등을 한 연예인 11명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전 위원장. (제공: 권익위) ⓒ천지일보 2021.3.25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제공: 권익위)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민원 해결에 대한 전문성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현장 경험이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민원해결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권익위는 21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옴부즈만 박주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전현희 위원장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 5층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열렸다.

두 기관은 ▲기업 활동 관련 규제개선, 애로 해소 및 제도개선 ▲행정기관등의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고충민원의 해결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권익제고에 관한 협력 및 정보 교환 ▲국민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민원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부당한 규제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의 제도개선 기능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두 기관의 협업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이 직면한 애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옴부즈만의 옴부즈만인 권익위가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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