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9

어제오늘 14명, 누적 총 2651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전날 4명에 이어 19일 오후 6시 기준 10명이 추가 발생,  누적 총 2651명이 등록됐다.

이들 확진자 현황은 고등학교·교회·유흥업소, 감염경로 미상, 기존 확진자 관련 등 여전히 산발적 감염경로 양상을 보인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대전 올네이션스 교회 관련 방문자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에 따르면 대전올네이션스 교인이 지난 8일 증상 발현 후 10일 확진됐다. 이후 지난 16일 기준 교인 41명 등 총 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전 47명, 충북 2명(청주 1명, 음성 1명), 세종 2명이다.

광주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 3~4일, 교인 16명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교회를 방문 16명이 전원 확진됐다. 또 지난 8일 교인 2명이 대구 달성군 화원읍 교회 방문 정황이 확인됐다. 그 외 동일 명칭의 교회가 전국에 분포돼 있다.

광주시에도 3개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시는 추정 감염장소(서울 관악구 신림동 교회) 및 추정 전파장소(대구 달성군 교회) 방문자와 동일 명칭 교회에 대한 일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광주에서는 최근 동구 소재 미디어 기업 콜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발생 경위는 광주 2637번이 광주 2610번과 접촉 후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지난 18일 해당시설 방역 소독 및 현장 평가를 시행했다. 아울러 재직 중인 동구 소재 미디어기업 콜센터 검사 권고 안내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광주시 유형별 발생 현황은 상무지구 유흥업소 29명,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2명, 남구 식품유통회사 13명, 서규 동료·지인모임 관련 9명, 광산구 소재 교등학교 과녈 29명, 남구 초등학교 관련 8명이다.

시 관내 유흥업소 진단검사 연장 이후 확진자 13명(종사자 6명 손님 1명 가족 4명 지인 2명)을 찾아냈다. 이와 관련 총 3192명(양성 13명 음성 3144명 진행 중 35명)을 검사했다.

최근 서구 소재 대형 판매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2641은 유증상으로 검사 후 지난 18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19일 해당시설 방역 소독 등 현장 조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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