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동중학교(일동중)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기념해 17~21일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고 ‘못 다 이룬 꿈 다시 피는 꽃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5.19
광주 일동중학교(일동중)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기념해 17~21일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고 ‘못 다 이룬 꿈 다시 피는 꽃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5.19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 등 실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일동중학교(일동중)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기념해 17~21일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고 ‘못 다 이룬 꿈 다시 피는 꽃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일동중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역사 수업과 연계한 ‘오월, 위대한 유산’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18일에는 광주시교육청 힐링 음악회 사업과 연계된 ‘앙상블 아코르’가 연주하는 5.18 추모음악회를 열었다.

또 창체 시간을 활용한 5.18 기념엽서 만들기, SNS를 통한 검은 리본 캠페인 해시태그 달기, 온라인 추모댓글 달기 등 학생회 주관 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계기수업, 주먹밥 급식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동중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SNS와 각 교실 및 운동장 등 교내 다양한 공간들을 활용해 5.18의 정신과 가치가 학생들에게 깊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동중 김용주 교장은 “41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시교육청 주관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통해 국악·클래식·크로스오버 음악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부르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됐던 분들을 추모하며 5.18 광주시민 정신과 가치를 깊이 되새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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