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5.13
강진군청 전경.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1년(2020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작년 대비 11계단이 상승한 도내 4위를 기록하며 군 단위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보조) 사무,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을 정량·정성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 71개 중 57개 지표에 대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특히 정성평가의 경우 26개 지표 중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자원 ▲보훈정신 확산 ▲혁신지향 공공조달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개선 노력도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추진 ▲직장운동 경기부 활성화 ▲보조금 부적정수습 근절 및 환수 노력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노력도 등 11개 지표에서 우수사례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매년 실시되는 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4위 달성은 군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과”라며 “부진한 지표는 실적 분석을 통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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