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짐볼을 이용해 전신 자극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5.12
미니짐볼을 이용해 전신 자극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5.12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무안자립원에서 15명의 지적·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활력소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애인들의 신체적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활력소 건강증진교실은 전통놀이와 뉴스포츠를 응용한 신체활동, 영양실습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비만 극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니 짐볼을 이용한 전신자극운동과 채소 과일컵 만들기 등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산 군수는 “지적·발달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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