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27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정부가 8월 타결한 한ㆍ페루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의결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법안소위에서 한ㆍ페루 FTA 비준안을 처리했다"면서 "내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뒤 본회의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ㆍ페루 FTA는 지난 2008년 3월 공식 협상에 착수해 2010년 8월 양국 통상장관 회담에서 최종 타결됐다. 이후 양국 통상장관이 지난해 11월 가서명한 데 이어 올해 3월 정식으로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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