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전행사 호국감사음악회. 연극배우들이 음악극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김연수 행정부시장 및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항의하는 국가유공자. 주최 측 관계자(왼쪽)에게 한 국가유공자(오른쪽)가 항의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행사 후 도시락을 받기 위해 참석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수량이 부족해 고성이 오가는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오전 대구 수성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6.25전쟁 6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국가유공자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이날 김연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 참전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 로비에서는 ‘1954 대구 그 아련한 추억’ 6.25시절 사진전시회 및 6.25전쟁 바로알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기념 행사가 끝난 후 한 국가보훈단체 소속 참석자는 “국가적 행사에 시장은 물론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들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행정부시장만 참석시켜 놓고…. 중요성 모르니 통탄할 일”이라며 항의했고, 20분여간 소란이 빚어졌다.

주최 측 관계자가 나와 “오늘 중요한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또 한쪽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제공될 도시락이 수량에 미치지 못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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