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천지일보DB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산업은행은 한국무역협회와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다. 벤처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투자자 사이 일대일 상담, 벤처기업·스타트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665개 스타트업이 78개 국내외 대·중견기업, 23개 벤처캐피탈사와 총 1714회의 일대일 상담을 가졌다.

상담을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14일까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담에는 국내외 120여개 대·중견기업, 30여개의 벤처캐피탈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벤처·스타트업과의 실질적인 사업협력, 투자유치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넥스트라이즈는 개방형 혁신을 위한 사업협력의 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상담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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