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1.5.3
단체사진.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1.5.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장기원)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달 26일 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센터장 김지성)에서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고혜정 원장(미용예술과 교수), 전공봉사동아리 ‘아로마테라피’ 학생들, FACO 김월순 대표(前 패션디자인과 교수), 지역 어르신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공봉사동아리 학생 및 노인보건센터 직원 소규모로 참여해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아로마 카네이션 비누와 천연염색 실크 스카프를 제작했다.

두 교수의 재능기부 활동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수원여대 사회봉사단(단장 이경아)과 산학협력단(단장 양혜련)의 적극 후원으로 이뤄졌다.

아로마 카네이션 비누만들기 체험.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1.5.3
아로마 카네이션 비누만들기 체험.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1.5.3

기배·매송노인보건센터 이용자와 종사자들은 코로나 예방 백신 1차를 모두 무사히 접종한 상태이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성 노인보건센터장은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고 더 없이 행복해하실 어르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으로 움츠렸던 어르신들의 더 건강하고 더 의미 있는 일상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수원여자대학교 기배·매송노인보건센터는 화성시 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제과제빵 봉사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 재가 봉사, 반찬봉사, 관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원여자대학교 지역사회공헌협의체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천연염색 실크 스카프 제작 체험.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1.5.3
천연염색 실크 스카프 제작 체험.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1.5.3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