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도 수도 델리에서 시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이 1주일 동안 연장된다.
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델리 봉쇄가 1주일 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는 델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만 7000명과 375명이 보고됐으며 양성 판정률은 32.69%에 달한다.
한편 델리에 적용 중인 봉쇄령은 당초 오는 3일 오전 5시 종료될 예정이었다. 주 당국은 지난달 19일 1주일간 봉쇄령을 내렸고 26일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대경 기자
reocn12@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