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다바드=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보건 종사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들것에 실어 코로나19 전용 국립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아마다바드=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보건 종사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들것에 실어 코로나19 전용 국립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도 수도 델리에서 시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이 1주일 동안 연장된다.

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델리 봉쇄가 1주일 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는 델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만 7000명과 375명이 보고됐으며 양성 판정률은 32.69%에 달한다.

한편 델리에 적용 중인 봉쇄령은 당초 오는 3일 오전 5시 종료될 예정이었다. 주 당국은 지난달 19일 1주일간 봉쇄령을 내렸고 26일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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