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DB
명현관 해남군수.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DB

군정중점과제 추진상황 점검

주요사업 연내 완료 목표 박차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 민선 7기 공약사업은 91.5%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명현관 해남군수 취임과 함께 민선 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비전으로 5대전략 65개 공약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해 공약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점검 결과 46개 사업은 이행이 완료됐으며 19개 사업은 추진중이다.

우선 5대 분야 중 현장중심 소통행정에는 공평·공정·공개 3원칙의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청렴도 향상, 원스톱 민원행정 처리, 군민배심원제 도입,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강화 등이 완료됐다.

살기좋은 부자농촌 분야는 전국최초 농민수당 지원,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 추진,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확대,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산림소득 증대 사업 등이다.

체류하는 문화관광을 위해 농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남축제 개발, 공룡화석지 활성화, 체류형 산림 치유프로그램 확대 등이 추진됐다.

생동하는 지역경제 분야로는 전남 최대 규모 지역상품권 발행,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후상수관망 정비와 맑은 물 공급 확대 등 사업이 성공리에 이행됐다.

감동주는 맞춤 복지에는 남도 광역추모공원 명품화 사업, 양질의 노인일자리 지원 강화, 1000원 군내버스 요금제 도입,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1000원 택시), 보훈회관·노인회관 신축 등이 포함됐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으로 청소년복합문화센터와 작은영화관, 청년센터가 올해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해남 문화관광재단 설립과 세계 땅끝공원 조성, 도시재생사업, 간척지 첨단 농업단지 조성,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 등 주요 공약 사업들도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3년차를 맞는 올해 중 주요 공약사업들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행이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 방향 모색을 통해 추진 성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7기 출범 당시 군민과의 약속을 빠짐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올해는 주요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만큼 군민들이 군정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군민이 신뢰하는 해남, 유쾌하고 살맛나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9~2020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는 등 민선 7기 가장 모범적인 공약 이행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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