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1.4.22
안산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2021년 지역참여형 노동협업’ 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참여형 노동협업사업은 시·군과 노동단체 간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노동 환경 수요를 반영한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일방적인 노동정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노동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안산시 코로나19 노동환경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으로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안산시 코로나19 노동환경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운수업, 배달업, 제조업, 서비스업, 보건의료업, 돌봄서비스업, 프리랜서 강사, 문화예술인 등 8개 부문 20개 직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안산시 상황에 맞는 제도개선 및 노동정책을 마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노동관련 제도개선 및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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