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12억원을 들여 친환경비료 2만t을 농가에 공급한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1.4.21
진도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12억원을 들여 친환경비료 2만t을 농가에 공급한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1.4.21

유기질비료 1만 8268톤

토양개량제 2272톤 공급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12억원을 들여 친환경비료 2만t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비료는 땅심 등 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등을 작물별 파종시기에 따라 공급한다.

유기질비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를 높여 토양환경 보전에 도움이 된다. 군은 올해 8억 5000만원을 투입해 3737농가에 1만 8268t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1포당(20㎏)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400~2000원을 지원한다.

토양개량제는 규산·석회 공급을 통해 농작물 생장을 돕고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군은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규산질과 석회질, 패화석 등을 596농가에 2272t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 농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친환경 농업 실천을 통한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나갈 방침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작물별 생산 시기에 맞춰 고품질 친환경비료를 공급하고 적기에 살포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자재 사용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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