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설치된 모습(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4.20
태양광발전 설치된 모습(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4.20

설치비용의 최대 70% 범위 내 고정금리 1.8% 융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기업체 경쟁력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2021년도 태양광발전설치 융자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사업자 및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산업체 및 건물 등 민간분야에 태양광발전 설치자금에 대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발전설치 융자지원’은 관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전사업을 하려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자가 소비자도 포함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사업비 10억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300㎾ 이하) 설치비용의 최대 70%(최대 3억4000만원) 범위 내에서 고정금리 1.8%의 저금리로 융자해줘 발전사업 및 자가 소비형 설치사업의 경제성을 크게 개선해 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23개 발전사업자 및 자가 소비자에게 시설용량 2610㎾를 융자 추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천시는 당일(2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융자지원을 원하는 지원자는 발전사업 허가취득 및 공사계획신고를 완료한 후(자가용 태양광은 개발행위 허가 및 구조안전진단 완료) 시(에너지정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 추천한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태양광발전설치 융자지원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의 초기투자비용 마련에 부담을 갖는 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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