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7일 미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짐을 옮기고 있다. 2021.04.20. (출처: 뉴시스)
지난 3월17일 미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짐을 옮기고 있다. 2021.04.20.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금지를 권고할 국가의 수를 전 세계 80%까지 늘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행자들에 대한 전례 없는 위험을 고려해 이번 주에 여행 권고안에 대한 업데이트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 업데이트로 ‘여행금지’인 여행경보 4단계 국가 수의 큰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의 약 8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으로 4단계로 나눠진다.

현재 한국은 강화된 주의인 2단계 국가이며 중국과 일본은 여행 재고인 3단계로 분류돼 있다. 북한은 여행금지인 4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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