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항공승무원과 돌봄종사자들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9일부터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국가보훈자, 장애인, 노인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동네병원 등에서 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AZ백신을 접종한 뒤 희귀 혈전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연령대인 30세 미만에는 접종을 허가하지 않았다. 우선 정부는 돌봄 관련 협회와 항공사 등을 통해 백신 접종 대상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예약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에 해당함에도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 보건소를 방문해 직업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 방문해 직접 증명 자료를 제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예약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오는 26일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투석환자들이 AZ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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