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주차타워 내달 본격 추진 

30여년 숙원사업 해결
“1호 공약 추진 뿌듯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간석자유시장 상인들의 숙원사업인 주차난이 해결될 전망이다.

조성민 인천 남동구의원(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천지일보 2021.4.16
조성민 인천 남동구의원(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조성민(구월2동, 간석2·3동)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의원은 간석자유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간석자유시장 주차장 건설 추진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결정됐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남동구는 다음달부터 내년까지 국비 39억 9000만원, 지방비 31억 6000만원을 들여 간석자유시장 주변에 125면, 지상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주차타워가 건설되면 간석자유시장 활성화는 물론 고객의 편의성 확보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간석자유시장 주차장 개선사업’은 조 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1호 공략으로 내걸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1월 17일 발족 된 간석자유시장 주차장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으며, 간담회 및 이해관계자들의 동의 서명을 받는 등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그동안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설득한 결과 남동구에서 간석자유시장 주차타워 사업 확대 예산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지방비 매칭비 외 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조 의원은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하고 제일 먼저 간석자유시장 상인회 이병근 회장님을 찾아가 시장 주차장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이번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주차장 건설 사업이 성공적인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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