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면 임시검사소.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4.14
순천시 주암면 임시검사소.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4.14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에서 14일 오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 누적 확진자는 305명이며 4월 4일부터 총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 명의 확진자는 순천시에서 운영 중인 읍면동 순회 임시검사소에서 지난 13일 진단검사를 받아 14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순천 304번(전남 980번) 확진자는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지난 8일 기존 확진자와 마을에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 305번(전남 981번) 확진자는 역학 조사 중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동 순회 이동 진단검사에서 숨어있는 감염자 2명을 발견한 만큼, 우리 일상 곳곳에 코로나19가 퍼져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항상 내가 만나고, 만지고, 접촉하는 모든 것이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을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심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 진단검사가 가능하고 읍면동 순회 임시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가구당 1명 이상은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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