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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들이 13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중국 군용기는 지난 3일부터 11일 연속 대만 ADIZ에 진입해 대만을 겨냥한 무력 시위를 벌였다.

이날 대만 국방부는 “윈(Y)-8 대잠초계기 1대, 젠(J)-16 전투기 4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뒤 돌아갔다”고 밝혔다.

대만군은 전투기 출격, 경고 방송, 방공미사일 부대의 레이더 추적 등으로 대응했다.

앞서 12일에는 중국 군용기 25대가 대만 ADIZ에 진입했다. 작년 9월17일 대만 국방부가 관련 기록을 발표한 이후 최다 규모다.

중국 전용기들이 대만 공역에 대한 비행을 일상화하면서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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