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어르신 대상… 치매사업 홍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치매안심센터가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접종 기간에 맞춰 백신접종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 운영 사업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홍보부스 야외 운영하고 투명 가림막 설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무료 치매조기검진, 치매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에 대한 사업을 홍보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접종센터에 방문한 어르신과 보호자가 치매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필요한 정보, 치매안심센터 사업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는 비용이 무료이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1차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로 판별될 경우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진단검사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 등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응 상황 속에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천안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어르신 지원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치매안심센터(서북구041-574-0994~5, 동남구 041-521-334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