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순천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4.11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순천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4.11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에서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 누적 확진자는 300명이며 지난 4월 4일 이후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밤에 확진 통보를 받은 순천 299번(전남 967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동일동선 접촉자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동선을 확인해 진단검사 후 확진됐다.

11일 새벽에 확진 통보를 받은 순천 300번(전남 970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으로 임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후 확진됐다.

시는 타 지역 확진자와 관련해 순천교통, 동신교통 시내버스운전자 340여명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접촉 운전기사 40여명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11일부터 2주간 12개 노선 단축운행, 5개 노선 결행 등 시내버스 감축운행을 결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특히 종교시설에서는 비대면 예배를 시행해 줄 것을 부탁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 타지역 방문 및 외부인 접촉 자제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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