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대 대학생들이 몸짓공연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피켓을 든 대학생들. ⓒ천지일보(뉴스천지)
▲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앞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실현 촛불문화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17일 오후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는 ‘반값 등록금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촛불문화제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들은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 등 구호가 적힌 피켓과 촛불을 들고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구호를 외쳤다.

지난 10일 이후로 두번째로 열린 이번 촛불집회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됐으며 대구교대 몸짓공연, 경북대 꽁트공연 등 문화공연과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대구 경북지역 대학생들의 자유발언대가 차례대로 이어졌다.

자유발언대에서는 반값 등록금 현안 외에도 대구대 비리재단 및 경북대 법인화 문제 등 대학별 문제현안들이 다뤄졌으며, 학부모 및 교수들도 참여하여 자유발언대에서 한목소리를 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서울 현지 촛불집회현장을 연결한 뒤 대구경북지역 총학생회장들이 올라와 결의문 낭독과 노래부르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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