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 산업 안전보건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4.7
전남교육청이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 산업 안전보건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4.7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5일과 7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 270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문강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기계·기구의 위험성과 작업의 순서 및 동선에 관한 사항,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지난 3월 16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추가된 노동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고객의 폭언으로 인한 건강 장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노동자는 “작업환경과 일이 아직은 낯설고 안전보건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불안했는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줘 안전보건에 관한 지식과 대응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 “관리자 및 노동자 모두에게 근무환경과 작업효율을 높이는 기본 전제조건이기도 한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작업에 대한 안전태도를 익히고 스스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져 건강한 직장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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