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이십세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U+알뜰모바일) ⓒ천지일보 2021.4.7
모델들이 ‘이십세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U+알뜰모바일) ⓒ천지일보 2021.4.7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U+알뜰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0대 전용 요금제인 ‘이십세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십세 요금제는 대학생, 취준생, 사회초년생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통신사용 패턴의 변동 폭이 큰 Z세대를 겨냥한 유심 전용 요금제다. 알뜰폰의 서비스 타깃을 20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동영상 등 콘텐츠 소비가 많은 Z세대의 ‘디지털 네이티브’ 특성을 반영해 넉넉한 데이터 제공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특히 20대에 접어들어 직접 통신비를 납부하며 통신비를 절약하려는 니즈가 커진다는 점을 이번 요금제 기획에 주효하게 반영했다.

이십세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월별 데이터 사용량의 변화가 많은 20대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 초과 과금 상한’과 ‘잔여 데이터 환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 점이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더라도 데이터 초과 과금 한도가 최대 3300원으로 요금 폭탄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또한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미소진할 경우에도 잔여 데이터양을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어 남는 데이터에 대한 아쉬움을 일부 만회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총 3종으로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반 통신사 대비 40~50% 저렴하며 약정 없이 자급제폰이나 기존 휴대폰과 결합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는 ‘이십세 freedom’ ‘이십세 15㎇+’ 2종이 있다. 이 밖에도 집, 학교 등 주로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한 ‘이십세 5㎇’ 요금제가 함께 출시됐다.

한편 U+알뜰모바일은 ‘이십세 요금제’를 Z세대 전용 브랜드로 확장해 이들 세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세컨드 브랜드로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사회적 가치나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은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FSC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배송 패키지를 구성하고 기존 안내문 또한 QR 코드를 이용해 간략하게 구성했다. 나아가 Z세대 주요 이용 미디어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20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U+알뜰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이십세 요금제는 라이프스타일의 변동 폭이 커 본인에게 적합한 통신 상품을 찾고자 하는 니즈가 강한 Z세대를 겨냥한 전용 요금제”라며 “단순 통신 상품에 그치지 않고 Z세대의 이용 패턴과 니즈를 바탕으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세컨드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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