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경기과학대가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4.7
시흥시-경기과학대가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4.7

12건의 안건 상정돼 협력·추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6일 상호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시흥시청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19년 4월 성공적인 대학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 차례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총 12건의 안건이 상정돼 협력·추진됐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대학협력사업 추진현황 공유와 중앙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작년 한 해 시흥시와 과기대는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으로 ▲소래산 첫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흥시 어린이집 운영 매뉴얼 개발 사업 ▲시흥시 마음 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대학의 참신한 시각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력과 관계부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과정과 결과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과기대는 이날 협의회에서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으며, 관계부서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동대응 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양 기관 모두 합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에 개방·공유함으로써 학교, 학생, 지역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학협력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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