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제공: 박영선 캠프) ⓒ천지일보 2021.4.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제공: 박영선 캠프) ⓒ천지일보 2021.4.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달려라 써니’ 집중유세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서울선언 9’을 발표하고 “청년의 통신비 지원을 위한 청년 반값 데이터 요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통신과 데이터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청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재이고,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매달 5~6만원의 통신요금은 커다란 벽이며 큰 부담”이라며 “서울의 만 19세부터 24세 이하 청년에게 매월 5기가를 사용 할 수 있는 데이터 바우처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학캠퍼스나 대학로, 홍대 앞, 한강공원 등 청년들이 많이 머무는 곳부터 우선적으로 무료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설치하겠다”며 “청년이 무료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저 박영선은 항상 청년과 함께하겠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대문시장 집중유세에는 중구가 지역구인 홍익표 의원과 박성준 의원을 비롯해 김철민, 김성주, 양경숙, 이수진(비례) 의원, 김한규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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