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직원이 모듈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화큐셀)
한화큐셀 직원이 모듈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화큐셀)

만족도·추천도·재구매의사 등 최고점 획득

독일, 태양광은 주요 소비재… 친환영 영향

“소비자에 최고수준 제품·솔루션 제공할 것”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큐셀이 최근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부문에서 2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주관하며 올해는 45개 부문에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태양광 부문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11개 회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 추천도, 재구매 의사 등의 소비자 평가가 진행됐고, 한화큐셀은 3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종합 1등을 차지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독일 소비자 대상’에서 시작됐다. 수만 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의 평판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올해는 4만명 이상의 고객이 생활, 가정, 정원 등 45개 부문에서 580개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를 평가했다.

지난해 연간 태양광 설치량이 18GW에 달하는 유럽에서 최대 태양광 시장으로 꼽히는 독일은 태양광을 주요 소비재로 인식할 정도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한화큐셀이 2년 연속 태양광 부문 1위로 선정된 배경에는 소비자로부터 오랜 기간 높은 신뢰를 받아온 철저한 품질 관리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주요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의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또 같은 해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 기관인 ‘DNV GL’과 ‘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철저한 품질 및 브랜드 관리로 안목 높은 독일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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