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인표가 신간 <오늘예보>를 발표했다. 이에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책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배우 차인표가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 이후 2년 만에 신작 <오늘예보>를 발표했다. 이에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왜 자꾸 책을 쓰냐고 지인들이 묻습니다. 제가 책을 쓰는 이유는 건네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읽는 분들께 각자 자신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자살에 대해 “일 년에 1만 5000여 명이 자살을 선택한다. 특히 유명인이 자살을 선택했을 때 그 여파는 엄청나다. 이는 나머지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며 자살은 인간이 선택 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살을 생각할 만큼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본다면 “힘드시죠”라는 등 일상에서 작은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한다고 전했다.

차인표의 <오늘예보>는 같은 날 동시에 벌어지는 하루의 일을 담았다. 그는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겁게 쓰지 않으려고 했다. 무엇보다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책을 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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