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복지보건국장.(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30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어제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 18명

진주 7, 거제 7, 통영 3, 합천 1명

거제시, 교회 방문자·접촉자 검사 진행

경남도, 봄철 도내 주요 축제 취소 ‘권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어제(25일) 저녁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70대 확진환자가 사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2834명(입원 확진자 394, 퇴원 2427, 사망13)이다.

어제(25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18명(2820~2837번)이다. 진주 7명, 거제 7명, 통영 3명, 합천 1명이다.

감염경로는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7명, 진주 목욕탕 관련 3명, 진주 회사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조사 중 1명이다. 3월 누적 확진자는 694명으로 지역 685명, 해외 9명이다.

진주 확진자 7명(2828, 2832~2837번) 중 2828번은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는 26명이다. 2832~2834번까지 3명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다.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35명이다.

거제 확진자 2820~2823, 2825, 2830, 2831번까지 7명은 모두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로서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164명이다.

2821, 2822, 2823, 2825번 4명은 거제에 있는 교회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 방문자 등 총 40명은 검사를 했고, 검사결과 양성 4명, 36명은 음성이다. 거제시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교회 방문자 등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현행 2단계 사회적거리두기와 목욕장업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거제시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현행 2단계의 사회적거리두기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에 집합금지를 연장했다.

경남도와 시군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 4차 유행을 억제하면서 봄맞이 여행기간 동안 안전한 여행 및 야외 활동을 위해 내일(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나들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봄철 여행이 집중되는 기간동안 도내 주요 축제에 대해 취소를 권고했다. 봄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주요 관광지와 야영장, 유원시설 총 556곳에 대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관광지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6일 온오프라인 브리핑에서 “도민은 단체·장거리 여행을 자제하고 다중 밀집 지역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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