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제공: 구미시청)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제공: 구미시청)

영유아 안전·건강·성장 지원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시가 25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에 들어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7억원을 들여 연면적 167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는 올해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영유아발달 특성과 이용자 편의·수요를 고려해 장난감도서관, 영유아 체험놀이실, 프로그램실, 시간제보육실, 상담실 등의 보육지원공간이 조성된다. 또 어린이집 지원관리, 가정양육 맞춤형 지원, 보육 컨설팅, 놀이공간 제공 등 양육지원사업을 수행하고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보건복지부 건립 승인에 이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또 특색있고 실용적인 사용자 중심의 공공건축물 설계를 위해 공공건축가, 관계전문가, 이용자가 함께 설계 과정부터 함께 해왔다.

시는 센터 운영을 통해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저출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안전하고 착실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경북 내 영유아가 가장 많은 도시인만큼 ‘보육 선도도시’의 면모를 갖춰 행복육아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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