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단 15명이 적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만 9846명이었다.

수도권이 258명(69.4%), 비수도권이 114명(30.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30명, 서울 116명, 경남 26명, 강원 25명, 부산 15명, 인천·대구 각 12명, 충북 11명, 경북 10명, 광주·전북 각 5명, 대전 3명, 충남 2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모임, 직장, 병원 등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이날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오산의 가정형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지난 20일 이후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에서는 사우나, 회사, 가족모임 등을 고리로 감염 전파가 일어나며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30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진주 21명, 거제 8명, 창원 1명이다.

이밖에도 음악 연습실, 제조업체, 어린이집, 의원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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