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교류증진 공로로 몽골 최고 재난훈장 수훈, 외국인 최초

김영석 충남도 소방안전본부장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재난관리청의 초청을 받아 수도인 울란바트로를 방문, 소방교류 증진은 물론 몽골 재난관리청과 충남도 소방본부와의 우의 및 상호교류의 초석을 다지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재난관리청의 재난대응세미나 및 재난대응훈련 참석 초청에 응하여 이루어 졌으며 세미나에서 김영석 소방본부장은 지진․해일 등 특수재난 대응 대책 및 국가안전관리 기본방안에 대해여 1시간 30분 동안 발표를 하였는데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열띤 환호를 받았다.

김 본부장과 몽골 재난관리청의 교류는 2006년부터 시작되었는데 2008년 김 본부장이 중앙119구조대장으로 재직 당시 몽골 구조대원 100여명을 초청, 특수구조 기술을 지도하면서부터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몽골 재난청 총장인 '체-암갈랑바야르'는 김영석 본부장에게 국제표준에 맞는 구조 기구․기계와 인명구조 기술 등 재난관리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도로 몽골 구조대원들의 자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몽골인민공화국 재난청이 서훈하는 최고 훈장인 '칭기즈칸 유공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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