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변화 모범적 신앙의 길 활짝

“새로운 인생 열고자 주님 찾게 됐죠!”

서울순복음교회에 출석하며 제정부장을 맡고 있는 이일섭 집사(신우회계법인 상무이사·사진)는 집안의 한 가장으로서, 교회의 임원으로서 신앙의 참된 길을 걷고 있다.

처음 영락교회에서 신앙을 시작한 이 집사는 부인인 박정순 집사(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과장)를 교회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했으며, 현 교회로 옮겨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고 있다.

예수님을 믿기까지 순탄한 길을 걷지 못했다는 그는 “어렸을 때 집안이 불교집안이라 예수에 대해 몰랐다가 여동생이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동생의 권유로 예수에 대해 알아가게 됐다”고 지난 심경을 고백했다.

집안이 어려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업전선에 뛰어든 그는 “사회 생존경쟁의 치열함에 회의를 느끼던 중 야간대학을 다니며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선배를 보고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예수님을 영접치 못했던 그는 결정적 계기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는 기로에 서게 된다.

“낮에는 은행에 다니고 저녁에는 회계사 공부를 하면서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해 코피가 계속 나고 위장병도 걸리면서 몸이 많이 허해졌어요. 4년을 준비했지만 계속 떨어지니 시험의 공포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수면제를 먹고 죽으려고 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마지막 5번째 시험을 앞둔 그는 “시험 보기 전날 밤 시험에 또 떨어질 거라는 두려움에 운동을 하던 중 하나님을 소리 지르며 찾게 되었고 5분후 마음이 평안해지고 시험의 공포가 사라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일후 이일섭 집사는 예수님을 영접했으며 그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직장에서 직원들에게 화도 줄고, 담배도 끊게 되면서 모범적인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는 남다른 고난과 역경 끝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셈이다.

현재는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있으며 장애인 선교, 소외된 자를 찾아뵙고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일섭 집사는 이미 기도로 하나님께 서원한 고아원, 양로원 선교 등 가난한자를 돌아보고 싶다고 밝히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신앙인으로 남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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