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국가손해배상 사건 소취하 촉구 결의안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국가손해배상 사건 소취하 촉구 결의안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여영국 전 의원 단독 입후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이 18일부터 당대표와 부대표를 새로 뽑는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정의당은 이날부터 당대표 및 부대표 보궐선거와 청년정의당 대표 선출선거를 위한 투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22~23일 ARS 모바일 투표를 각각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23일 오후 발표한다.

당대표는 여영국 전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를 거쳐 선출한다. 여기에 부대표 선거는 박창진, 설혜영, 이상범 후보 중 1명을 선출한다.

다만, 부대표는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4일부터 29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청년정의당 대표는 강민진 전 대변인이 단독 입후보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정의당의 겨울은 혹독하기 그지없었다. 무엇보다 당원 여러분의 아픔이 컸다”면서 “그렇지만 양당의 기득권 핑퐁게임에 지친 국민의 눈이 다시 정의당을 향하고 있다. 잘 좀 해보라고 질책과 기대를 함께 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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