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예산캠퍼스 인조잔디구장·예산농학 역사관 준공식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3.11
공주대 예산캠퍼스 인조잔디구장·예산농학 역사관 준공식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3.11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예산캠퍼스가 11일 원성수 총장과 황선봉 예산군수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조잔디구장·예산농학 역사관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인조잔디구장 규모는 1만 336㎡, 축구골대 2조, 휀스 64m이다. 예산농학 역사관 규모는 예산농학 역사관 3곳, 전통옹기관 2곳, 예산자랑관 1곳이다.

예산캠퍼스 운동장은 그동안 마사토로 조성돼 부상위험이 높고 먼지가 날려 이용자의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감안해 예산군과 관학 협력으로 최신 인조잔디구장을 조성,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예산군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캠퍼스 산업과학대학은 올해로 110년 전통의 대학임에도 귀중한 역사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이 노후화됐다. 이번에 최신 전시 공간을 조성해 자부심과 함께 귀중한 역사적 자료를 효율적으로 홍보·관리할 수 있게 됐다.

원성수 총장은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은 관학협력의 대표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며 “산업과학대학의 역사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대외에 홍보하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산업과학대학 김계웅 학장은 업무 개관 브리핑에서 앞으로 적극 개방으로 인조 잔디구장 이용 및 역사관 관람에 있어 지역 이용자들에게 최대한 편의 제공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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