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달 1~10일 수출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2%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은 3월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6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2%(32억 8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 수출액은 1091억 달러를 기록하며 12.5%(120억 9000만 달러) 증가했다.

1~10일 수출 실적은 조업일수에 따른 영향이 없었다. 전년과 올해 모두 7.5일로 같았기 때문이다.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 17억 4000만 달러에서 올 3월 21억 7000만 달러로 25.2% 늘었다.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25.2%)와 승용차(22.8%)가 증가했고, 석유제품(28.1%), 자동차 부품(15.5%), 무선통신기기(8%) 등도 수출이 늘었다.

나라별로는 중국으로 수출이 33.9% 증가했고, 미국(21.9%), 유럽연합(49%), 일본(17.7%), 베트남(7.5%) 등으로 수출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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