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형형색색의 연등이 달린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합장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형형색색의 연등이 달린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합장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9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로 선정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사회 속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담은 등을 밝힘으로써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는 개개인의 건강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는 내용을 담아 따뜻한 희망과 치유의 등을 밝히겠다”며 “국민 모두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발원한다.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봉축위원회는 2017년부터 부처님오신날 기본 슬로건으로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사용해 오고 있다. 매년 봉축표어는 별도로 선정한다. 올해 봉축표어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50건 가운데 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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