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3.3
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3.3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서 해결하는 지적·건축 현장 민원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거리가 먼 지역 주민들은 지적·건축 민원을 위해 많은 시간을 내어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의 바쁜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시간적 부담과 경제적 손실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 민원 상담처리반은 군청 민원과 지적·건축계 공무원 2명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건축사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들은 토지이동정리신청, 지적측량신청, 건축인·허가 상담 등의 서비스를 현장에서 처리한다.

지난 2019년에는 6개면(옥산면, 춘산면, 단밀면, 다인면, 신평면, 안평면)에서 총 12회의 현장 민원처리를 실시해 266필의 민원을 접수·처리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실시해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고령화를 고려해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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