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전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청사주변에서 ‘3無 실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운영’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3.3
지난달 26일 오전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청사주변에서 ‘3無 실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운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3.3

‘3無 실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운영’ 캠페인 전개

수도권매립지 종료 실현… “공직자 솔선수범 해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 일회용품, 음식물쓰레기·자원낭비 ‘제로(ZERO) 청사’ 운영에 이어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도 ‘3無 실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운영’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지난달 1일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현판식’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청사운영을 선포 했으며 3월부터는 관내 모든 공공청사 켐페인에 참여키로 했다. 

따라서 상수도사업본부도 지난달 26일 오전 청사주변에서 ‘3無 실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운영’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청사 출입자 등에게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3無 친환경 자원순환청사’로 운영됨을 알리면서 ‘우리청사는 일회용품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자원낭비 없는 자원순환 청사입니다’라는 전단지와 휴대용 텀블러를 나눠주며 적극적인 ‘3無 실천’을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실제 3월 1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과 일회용품이 포함된 배달음식, 일회용 커피잔 등의 청사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개인 휴대용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달 26일 청사주변에서 ‘3無 실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운영’ 캠페인을 펼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3.3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달 26일 청사주변에서 ‘3無 실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운영’ 캠페인을 펼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3.3

이 외에도 사무실 내 쓰레기통을 치우고, 층별로 공용 분리수거함을 비치해 분리배출 유도 및 쓰레기 감량을 도모하며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3월부터는 본부뿐만 아니라 본부 산하 11개 사업소도 시 본청과 같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인권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날 캠페인 자리를 통해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선언했다”며 “이는 ‘쓰레기 독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시의 다짐과 의지의 표현인 만큼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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