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지난 25일 유럽 수출물량 첫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12.28
르노삼성자동차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월 국내외 총 734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3900대, 3444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와 수출은 각각 6.2%, 1.8%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2월 설연휴 등으로 1월 대비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대부분 모델이 전년 동기 대비 2월 판매가 감소한 반면 소형 SUV ‘XM3’와 르노 마스터만 증가세를 보였다. XM3는 1256대 판매돼 전년 동기(57대) 대비 2103.5% 성장했다. 르노 마스터는 120대로 전년 동기(73대)보다 64.4% 증가했다. 중형 SUV QM6는 2121대 판매돼 내수 최다 판매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2622대) 대비 19.1% 감소했다.

수출은 XM3가 2476대 판매해 가장 많았다. 이어 QM6 946대, 트위지 22대 순이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전체 수출은 31.6% 늘었다. 르노삼성차는 2분기 중 유럽 시장에 XM3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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