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4월부터 다문화가족과 희망계층(한부모·저소득층) 자녀들에게 1:1 맞춤형 온라인 심리·정서·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3.2
인천시가 오는 4월부터 다문화가족과 희망계층(한부모·저소득층) 자녀들에게 1:1 맞춤형 온라인 심리·정서·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3.2

AI멘토 및 맞춤형 콘테츠 수업 제공

미취학아동·예비초등, 초·중학생 대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4월부터 다문화가족과 희망계층(한부모·저소득층) 자녀들에게 1:1 맞춤형 온라인 심리·정서·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사업 대상은 그동안 경제적 등으로 교육기회가 적어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및 희망계층 자녀 200여명이다. 학생 개인의 수준과 진도에 따라 AI멘토 및 맞춤형 콘테츠 수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은 미취학아동(만4~6세), 예비초등(만7세), 초등학생, 중학생이며, 미취학아동과 예비초등학생은 각 군·구(다문화센터)에 신청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 3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내용으로는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 대상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Big-Data, AI 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한 1:1 스마트 학습 서비스 ▲AR·VR·3D 콘테츠를 포함한 북카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남 시 다문화과장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녀들에게 최소한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체계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커져가는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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