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조직 판로 확대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일자리 정책마켓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일자리 정책마켓 사업은 공공서비스 향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경기도내 좋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시흥시의 ‘사회적경제 세일즈사업단’ 등 8개 시·군이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흥시 ‘사회적경제 세일즈사업단’ 사업은 취업취약계층 구직자(경력 단절 여성, 저소득 계층)를 직무 교육을 통해 세일즈마스터(전문 홍보인력)로 양성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세일즈마스터는 사회적경제 조직과 1:1 매칭을 통해 기업의 마케팅 방식을 발굴해 온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분야별 오프라인 세일즈 사업단을 거래처에 파견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를 확보하고, 취업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조직의 매출 향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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