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3.2
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3.2

시민생활 위협하는 민생침해 범죄 단속·수사
윤화섭 시장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거듭날 것”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민생특별사법경찰팀’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민생현장에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2개팀 6명 규모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민생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으로 신설했으며, 지난달 수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명서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식품, 공중위생, 원산지, 환경, 안전, 청소년 보호 등 민생 6대 분야 위법행위에 대해 연중 단속·수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단속대상은 ▲식품(식품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등) ▲공중위생(숙박업, 이·미용업 등) ▲원산지(농축수산물 취급 도·소매업, 시장) ▲환경(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청소년 보호(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 업소) 분야 등이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단급식소 및 배달전문 음식점,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수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이 같은 분야에 대해 시기별 단속·수사 계획에 따라 추진하되, 유동적 운영을 원칙으로 민생 관련 사회적 이슈 발생 시 우선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생활을 위협하는 중대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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