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수원컨벤션에서 열린 ‘경기도기본주택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2021.3.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수원컨벤션에서 열린 ‘경기도기본주택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2021.3.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15.5%를 차지했다. 그리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7.0%), 무소속 홍준표 의원(6.6%)이 뒤를 이었다.

이재명 지사는 30·40대와 진보층 등 핵심 지지기반에서 선호도가 결집하는 양상이다. 30대(24.8%)와 40대(36.2%)에서 올랐고 18·19세 포함 20대(18.1%), 50대(25.9%)에서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선 2.7%p 올라 40%대(40.1%)에 올라섰지만, 중도층에서는 3.5%p 하락한 21.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시행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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