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튜닝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튜닝 일자리 포털’ 서비스를 구축해 자동차 튜닝 관련 채용 정보, 취업 및 창업 지원, 교육 및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튜닝 일자리 포털’은 지난해 5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6만 5161건의 메뉴 조회실적을 기록했고, 자료등록도 1753건으로 조사됐다.
16개 서비스 항목 중 ▲구인정보 ▲기술공유 ▲외관도 ▲컨설팅 활동공유 순으로 이용건수가 높게 나타났고, 일자리 매칭뿐 아니라 튜닝 기술지원 및 컨설팅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튜닝 일자리 포털은 튜닝기업의 채용정보를 상시 제공해 구직자가 튜닝산업 기업의 종합적인 채용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튜닝 업체의 주요 튜닝항목에 대한 유의사항 지도와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영세한 튜닝업체 및 초기 창업자의 기술적 부담 완화를 위해 1300여개 이상의 다양한 튜닝 유형별 외관도를 전산화하여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2019년부터 자동차튜닝 활성화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해 ▲튜닝 제도 개선 ▲튜닝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튜닝 지원 활동 강화 ▲튜닝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에 ‘자동차튜닝 종합지원 포털’을 추가 구축하여 기술력과 서비스 등이 검증된 튜닝기업의 제품·기술이 시장에서 더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최근 국민들의 자동차 튜닝산업 관심이 증가하고 튜닝시장이 성장 추세에 있는 만큼 다양한 튜닝 산업 지원을 통해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