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주문한 강진착한한우 선물세트의 상차 모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2.19
택배 주문한 강진착한한우 선물세트의 상차 모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2.19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설 명절 특별 판촉 행사 동안 ‘강진착한한우’의 직거래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강진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 3개소(강진완도축협, 강진착한한우 명품관, 명성축산영농조합법인)에서 특별 판매를 진행한 결과 24억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특판행사 기간의 16억 2800만원보다 49%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인터넷 주문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액이 전체 판매량의 83%인 20억원으로 나타나 강진착한한우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진착한한우의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꾸준한 송아지 개량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한우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한번 구입한 소비자가 재구매하게 됨으로서 고정 수요층을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옥션,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10여 개소에 입점해 판매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한우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강진착한한우가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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