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설 가족 모임과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대형 사업장인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도 나타났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4명 가운데 3명은 삼성전자 광주3공장의 직원 4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단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하루 앞서 확진된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이 확진자는 설 연휴 기간 광주에서 가족 모임에 참석했고 이 모임 참석자 중 8명(18일 자정 기준)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설 당일인 12일의 가족 모임에 10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